셀프 백일 축하 준비
어렸던 커먼 신생아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라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그렇게 가족과 집에서 소소하게 백일잔치를 하기로 했다.셀프 백일상 준비 과정을 기록해 본다.
아내가 예약한 백일상 대여업체 니은테이블 인스타에서 어쩌다 아내 눈에 띄어서 우리 집까지 오게 됐는지 너도 참 고생이다.백일장 소품은 예약일 나흘 전에 여유롭게 배송됐다.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 모습
니운테이블에서는 무료로 한복도 대여해준다.한복의 디자인은 한 가지로 색상은 연카키 스카이블루 보라색 베이지 노란색으로 구성됐다.저희는 하늘색을 선택
서둘러 커멍이 방이던 거실을 치우고 당근에서 빌려온 백일장 설치
서둘러 식탁보를 걸어볼게.
하나둘 채워지는 백일상 벌써 예쁘네?
빈 접시에는 맞춤 떡이 실릴 예정이다.우리는 흰설기 수수떡 오색 송편을 준비했다.떡은 옌옌 공방에서 주문 제작했다.
임시로 과일과 대추도 올려본다 ㅋㅋ 토퍼는 따로 주문 제작했다.
주위의 궁금한 것은 전부 정리해 버려서(그 덕분에 방 하나가 창고가 되어 열렸다..구도까지 정해 놓았다.빨리 떡이랑 과일 다 올리고 싶다.. 음.. 근데 뭔가 이상한데?식탁보가 왜 저러는지 아시는 분?
리셋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야!!
그래도 한 번 다운받아봤다고 바로 다시 세팅한 1분 정도?되지 않았나 싶다.아내가 인스타에서 보고 한 달 전부터 바로 예약해버린 니은 테이블 예쁜 잡채다.
감독관 우리집 서열 1위 내무부 장관 컨펌..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완성된 셀프 백일상이 될까? 했는데 할 수 있어.이렇게 준비하다 보면 대만족 떡과 과일까지 올려놓고 사진을 많이 찍을 것이다.각오해 몽콩!!
구도가 언제부터인가 다 같은 이유.이제 우리 거실은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야.내일까지 자리 고정!! 창고가 되어버린 커먼의 방에서 디포렌즈도 꺼내야 하는데.. 리모콘 잭도 꺼내야 하는데.. 발 디딜 틈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 ㅋㅋ 미리 꺼내놨어야 했는데 ㅜ 일단 내일 사진은 기본 2천장을 찍을 예정이다.부디 커먼의 컨디션이 좋기를.. 바나나 봉봉이에게 커먼이를 부탁해야지 준비 과정은 짧게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내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일찍 자야 한다.백일 축하 리뷰는 가능한 한 빨리 게재한다.이상 걷잡을 수 없는 셀프 백일상 준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