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미국 이민 떠난 개그우먼 이옥주, 그림 같은 미국 집 공개, 으리으리 수영장, 예술혼 품은 저택

90년대를 대표하던 개그맨 이옥주가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반가운 모습을 보이자 미국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엄청난 스케줄의 미국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미국으로 이민 온 이옥주는 최근 혼자 한국에 들어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습니다. 이옥주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인 남편 크리스터퍼 개슬러와 입양한 셋째 딸 제키가 이들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을 카메라에 담아 소개했습니다.이옥주 남편은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넓은 거실부터 둘러봤습니다. 거실 곳곳에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액자가 놓여 있고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또 그는 거실 한쪽에 있는 책장에 꽂힌 책을 가리키며 “책도 많은데 아무도 읽지 않는다”고 농담하거나 “우리 가족은 책을 좋아한다 책은 많이 읽는 편”이라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이어진 공간은 16살 딸 재키의 방으로, 이옥주 남편은 “재키의 방이 최고다. 화려한 불빛이 많다. 나이트클럽 같다고 소개했습니다. 제키의 방은 축구,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16살 소녀의 감성으로 가득했습니다.제키는 집 곳곳에 있는 예술 작품들을 소개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가족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담아 만든 도자기와 그림 작품들이 집안에 가득 차 감탄을 자아냈습니다.이옥주 남편은 아내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옥주가 없어 힘들다. 왜냐하면 이옥주는 내 친구이고 많은 일을 함께 하는데 없어서 너무 그립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 잘하고 있다고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집안을 둘러본 모녀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5인 가족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거대한 수영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뒤에는 큰 산이 자리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자연경관을 완성하였습니다.이옥주는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남편은 낙엽을 줍는다”고 미소 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그리워했습니다.심형래 김병조 임하룡 김현영까지 쟁쟁한 개그맨들로 가득했던 1980~90년대.혜성’처럼 등장한 개그맨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1969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이옥주였습니다. 그는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했는데, 당시 그는 방송계를 석권하고 데뷔 2년 만에 신인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를 끌며 기본 5가지 방송 활동은 물론 순식간에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그렇게 쉬지 않고 활동하며 상승가도를 달리던 이옥주에게 어느 날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오고 결국 그녀는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연인 토마스 거스러 씨와 결혼해 1998년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그렇게 쉬지 않고 활동하며 상승가도를 달리던 이옥주에게 어느 날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오고 결국 그녀는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연인 토마스 거스러 씨와 결혼해 1998년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미국 이민 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옥주의 소식이 다시 들려온 것은 2006년이었습니다. 셋째 딸을 입양하기로 결심한 이옥주의 결정은 당시 낯설었던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온 딸 이옥주를 향한 어머니의 애틋한 모습도 만났는데 이옥주는 이렇게 한국에 올 때마다 어머니가 너무 행복하세요. 벌써 80살이 넘었는데 엄마가 나이 드시기 전에 동료들한테 개그를 많이 배워서 신인으로 다시 데뷔할까 해요라고 농담조로 말했습니다.또한 이날 이옥주는 오랜 개그맨 절친 김지선과 정선희를 만나 과거 세 사람 사이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방송가 떠난 뒤 홀로 견뎌야 했던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서로의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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